우리나라의 지진피해 사례 (포항지진)

2017년 11월 15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 5.4의 지진이다. 이는 1978년 지진관측 이래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역대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진이다. 경주 지진 발생 위치에서 북동쪽 약 43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3~7km정도로 얕아 경주 지진보다 피해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2월까지 총 82회의 여진이 기록되었다.

[ 그림 1.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정밀 분석 결과 (출처 : 기상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이번 포항 지진으로 부상자 92명, 이재민 1,797명, 재산피해 27,317개소로 집계되었다. 민간시설 1,246건, 학교 및 문화재 등 총 418개소의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중 총 1,161개소가 주택 피해이며, 이중 전파3건, 반파219건, 지붕939건, 상가 84개소, 공장1개소의 피해가 집계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17.11.17. 집계) 지진이 발생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단층의 노후 건축물이 포진하고 있어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으며, 지붕 탈락 등 지붕에 의한 피해가 다수를 차지한다. 대부분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소규모 건축물 (500m²미만의 1~2층 규모)인 민간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를 입은 신축 공동주택 중 내진설계 특급을 받은 건축물도 포함되어 있었다. 민간시설은 전체 피해 중 약 73.53%에 해당하며, [그림 2]는 피해 건축물의 유형을 나타낸다.

[ 그림 2. 포항 지진피해 유형 ]

이번 포항 지진 피해는 구조재 피해와 비구조재의 피해로 구분할 수 있다. 다음은 구조재의 지진 피해 사례를 나타낸다.

다음은 비구조재의 지진 피해 사례를 나타낸다.

본 연구팀의 포항 지진 현장 조사 결과, 흥해읍과 장성동, 양덕동 등 포항시 북구 일대의 피해가 대다수 관찰되었다. 장성동 및 양덕동의 원룸 밀집 지역에 필로티 구조의 다가구 주택이 밀집하여 필로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동일 양상의 피해 사례가 관찰되었고, 진원지와 가장 인접한 한동대학교는 구조재 및 비구조재 등 건축물 전반에 걸친 피해가 나타났으며, 그 정도가 가장 심각하여 피해 건축물이 폐쇄되기도 하였다. 또한, 흥해읍 내 단층 및 저층 노후 건축물이 다수 포진해있어 구조재의 균열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포항 지진은 노후화 건축물에 대해 구조재 피해 및 비구조재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신축 건물 중 부실 시공이 의심되는 일부 건축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필로티 구조의 기둥 균열 및 비구조재에 의한 피해 유형이 관찰되었다. 추후 민간 시설에 대한 내진 설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비구조재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Department of Architecture _ Prefabricated Building Structural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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