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배관의 정의

     설비배관의 개요

 

설비배관이 포함되는 큰 개념인 건축 설비는 건물 환경을 쾌적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제반설비를 말하는 것이다. 설비배관은 [표 1]에서 살펴볼 수 있듯 공기조화설비, 급수 및 배수 위생설비, 전기 설비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본 가이드에서 다룰 설비배관은 공기조화설비, 급수 및 배수 위생설비로 한정한다.

[ 표 1. 건축설비의 분류 ]

     설비배관의 분류 및 구성

 

배관설비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장, 플랜트에서도 사용된다. 본 가이드에서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배관으로 한정하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공장이나 플랜트에도 포함되는 개념을 담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설비배관은 [그림 1]과 [표 2]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표 2. 국내 설비배관의 분류 ]

[ 그림 1. 국내 설비배관의 분류 ]

설비배관은 용도와 내부에서 순환되는 물질의 종류가 방대하여 본 가이드에서는 FEMA E-74의 분류를 따라 설비배관을 정의하기로 한다. FEMA E-74에서는 설비배관을 piping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하는데, FEMA E-74의 piping 분류는 그 쓰임새와 배관이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분류한다. 다음의 [표 3]는 FEMA E-74에 따른 분류이다.

[ 표 3. FEMA E-74에 따른 분류 ]

본 챕터에서는 FEMA E74를 따라 설비배관이 설치되는 위치나 지지되는 곳에 따라 분류하기로 한다. 그에 따른 분류는 아래의 [표 4] 와 같다.

[ 표 4. 배관의 설치위치에 따른 설비배관의 분류 및 특징 ]

설비배관은 [그림 2]와 같이 크게 배관과 그 조인트, 배관에 설치되는 기구와 구조재에 고정할 수 있는 장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가이드에도 지진 발생 시 피해를 배관 자체의 피해, 배관과 배관 사이의 조인트의 피해, 배관에 설치되는 기구의 피해 및 배관이 구조재에 고정되는 장치의 파손으로 나누었다.

[ 그림 2. 설비배관의 구성 ]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설치되는 설비배관은 내진설계와 거리가 멀었다. 병원이나 관공서 등 지진피해 발생 시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건물에 있어서 설비배관의 내진설계가 요구되나 (특히 병원의 HVAC system),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가이드가 부재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시행된 소방시설의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인하여 소방과 관련된 설비배관 또한 내진설계를 해야 하는 범위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칙 제 2조 (경과조치)를 살펴보면 이전 신고를 마친 소방대상물에 대하여는 기준 적용이 불가능하여 강제성이 없는 것으로 해석되어, 대부분의 설치 된 설비배관은 내진보강을 실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3]은 완공 된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의 모습이다. 이러한 배관의 경우 매달린 배관에 속하는데, 이 또한 행어 하나에 의지하고 있어 지진발생 시 구조재와의 거동차이로 탈락이나 파손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림 3. 노후화된 아파트의 매달린 설비배관 ]

Department of Architecture _ Prefabricated Building Structural Lab. 

 T 031) 219 - 2499 / F 031) 219 - 2945  / 우) 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산학협력원 804호

This site was designed with the
.com
website builder. Create your website today.
Star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