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플로어의 피해원인 및 사례

     페데스탈 베이스와 바닥 슬래브의 앵커링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은 경우

 

올바른 액세스플로어의 시공방법에서는 페데스탈 베이스를 바닥 슬래브에 앵커링 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나, 앵커링을 해야 하는 시공 상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국내에선 권장사항에 따라 적절히 시공되지 않고 시멘트 몰탈, 에폭시 등을 이용해 단순 접착하여 페데스탈을 바닥면에 고정한다. 이는 지진 발생 시 횡방향에 대한 흔들림, 횡력으로 인해 쉽게 떼어져 페데스탈이 자리를 이탈하거나 전도되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 그림 1. 페데스탈 슬래브 미고정 (2010, 칠레, FEMA E-74) ]

페데스탈 베이스와 슬래브와의 고정 방식은 액세스플로어의 내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표 1]은 SPEC연구단에서 수행한 페데스탈 베이스의 고정 방식에 따른 횡력저항 성능을 비교하여 나타낸다. 일반본드와 내진본드, 2앵커볼트 및 4앵커볼트를 이용해 부착한 페데스탈에 수평하중을 가력 하여 성능을 평가한 결과 본드접합의 경우 본드 접합부의 탈락에 의한 파괴가 발생하고 앵커볼트를 이용해 접합한 경우는 페데스탈 베이스의 휨변형에 의한 파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본드를 이용해 접합한 경우에 비해 4개의 앵커볼트를 이용해 접합한 경우 약 10배 이상의 횡력저항 성능을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표 1. 페데스탈 베이스의 접합 방식에 따른 내진성능 비교 (2015년, SPEC연구단) ]

     페데스탈에 대한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액세스플로어의 페데스탈에 내진 보강이 실시되지 않아 페데스탈이 횡력을 지지하지 못하고 전도되거나 파손, 변형될 수 있다. 또한, 전력, 통신설비가 액세스플로어의 붕괴로 전도될 수 있으며, 그 위에 탑재된 랙이 미끄러지거나 전도되어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 그림 2. 내진보강이 되지않은 페데스탈 (2010, 칠레, FEMA E-74) ]

     패널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치솟는 현상으로 인한 패널 탈락 및 장비 전도

 

패널의 종류가 다양하고 시공상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패널을 스트링거 또는 페데스탈 헤드에 결속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존재한다. 패널이 고정되지 상태에서는 사용자가 액세스플로어 위를 걸을 때에도 패널이 들썩이며 치솟게 된다. 이처럼 작은 움직임에도 패널이 쉽게 자리를 이탈할 수 있으며, 지진이 발생하여 흔들림이 커지면 횡력에 의해 스트링거에 변위가 생기면서 패널이 크게 치솟게 된다. 또한, 변형이 커져 패널이 이탈하면 무게중심이 틀어져 패널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탈락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에 탑재된 장비가 전도되거나 기능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 그림 3. 마감 패널의 치솟음 (2010, 칠레, FEMA E-74) ]

     액세스플로어 위의 장비가 미끄러지거나 전도

 

보통 액세스플로어 위에 탑재되는 랙 등 기타 설비 장비는 별도로 고정되지 않고 단순 탑재된다. 흔들림이 없는 평상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진 발생 시 건물이 크게 흔들리며 위에 탑재된 설비가 전도되거나 붕괴할 위험이 크다. 액세스플로어에 내진보강이 되어있거나 고정이 충분히 되어있어 지진 발생 시 액세스플로어에 전혀 피해가 없더라도 위에 탑재된 설비의 고정문제로 인해 설비장비가 전도되어 기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림 4]는 미국의 니스퀄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설비 장비가 전도된 모습이다.

[ 그림 4. 랙 등 설비 장비의 전도 (2001, 미국, FEMA E-74) ]

Department of Architecture _ Prefabricated Building Structural Lab. 

 T 031) 219 - 2499 / F 031) 219 - 2945  / 우) 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산학협력원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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