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Architecture _ Prefabricated Building Structural Lab. 

 T 031) 219 - 2499 / F 031) 219 - 2945  / 우) 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산학협력원 804호

비구조재 지진안전 가이드 대상

우리나라에서도 건축물 내진설계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지되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들은 주요구부에 대한 내진설계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비구조재에 대한 지진안전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지진이 빈발하는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의 붕괴에 의한 피해보다 비구조재의 손상 또는 기능저하에 의한 1,2차 피해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경주지진에서도 비내력벽체나 천장 등 비구조재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구조부에 대한 내진설계는 의무화하고 있으나, 비구조재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진안전 확인 절차가 없어 실제 지진 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나, 소방서, 병원, 방송국 등은 지진발생 이후에도 충분한 기능수행이 요구되므로 비구조재에 대한 지진 안전 확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통신장비나 소방설비 등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비구조재의 내진성능이 요구되고 있으나, 건축법 등에서는 비구조재의 내진설계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온라인 가이드의 기초가 된 2016년, 2017년에 발간된 비구조재 지진안전을 위한 설계·시공 가이드Ⅰ, Ⅱ 에서는 비구조재의 지진에 의한 피해와 거동을 분석하고 주요 비구조요소에 대한 지진안전 확보 방법을 제시하였다.

비구조요소는 건축요소와 설비요소, 건축물 내부의 사용물 등 범위가 광범위하여, 지진 발생 시 주로 피해가 발생하는 석재외장재, 액세스플로어, 천장틀, 설비배관, 칸막이벽, 선반, 커튼월에 대하여 다룬다.

본 가이드는 내진설계와 관련된 전문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사용자나 관리자, 공무원 등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솔루션 외에 비전문가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 가이드는 또한 기존건축물과 신축건축물을 구분하여 내진보강 및 내진설계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성능기반 내진설계의 철학에 따라 비구조재에 대한 내진보강 및 내진설계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였다.

비구조재의 내진보강 및 내진설계는 구조재에 비해 범위가 넓고 거동 또한 복잡하므로, 본 가이드를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그동안 내진설계 관련 연구나 지침서 등이 대부분 구조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가이드를 통해 비구조재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본 가이드는 SPEC연구단의 비구조재 지진안전 확보 TF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SPEC연구단의 연구 성과로 발간된 다양한 지진안전 관련 지침서들과 함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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