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창의 가이드 대상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화된 주거 형태로 2000년대 이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파트에 생활하는 주민들이 강풍(혹은 태풍) 발생 시 가장 우려하는 피해 유형은 발코니창의 탈락이나 유리의 깨짐이며,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발생한 태풍 루사와 매미, 2012년 발생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에 의해 다양한 아파트 발코니창의 피해 사례가 보고되었다.

태풍 발생 시 방송 등에는 신문지나 테입을 붙이는 방법 등이 소개되나 실제 이러한 방법들은 피해 저감에 큰 효과가 없어 실제적인 피해 저감 방안이 요구된다.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시공된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창은 건설회사가 아닌 입주민 개개인의 책임 하에 소규모 업체에 의해 시공된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며, 대부분 강풍에 대한 적절한 구조안전 점검 과정이 생략된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발코니창은 외부창과 내부창으로 구성되어, 외부창의 경우 오래된 아파트는 복층유리가 아닌 단층 유리로 구성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아파트 발코니창은 비구조재로 인식되어 현재 시공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구조안전 점검이 생략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적절한안전확보장치의 제공이 필요하다.

본 가이드는 태풍 등 강풍에 의한 아파트 발코니창의 위험성을 분석하고, 발코니창의 구조안전 확보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안전확보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가이드의 내용은 SPEC(구조안전성향상) 연구단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SPEC연구단은 이상기후 및 지진에 대한 구조물의 안전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침서 및 가이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본 가이드는 그 중 하나이다.

본 가이드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그림 등을 이용해 서술되었으며, 풍하중의 산정 등과 관련해서는 구조엔지니어나 공무원, 시설물 관리자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KBC(건축구조기준)의 내용을 인용하여 해설을 제공한다.

본 가이드는 그동안의 아파트 발코니창의 피해사례를 근거로 피해유형 및 피해저감 방안 등을 제시하였으나 전국의 모든 아파트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아파트의 위치와 주변 환경에 따라 풍하중이 다르게 발생할 수 있으며, 발코니창의 디테일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파괴 유형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본 가이드는 아파트 발코니창의 안전확보를 위한 참고용으로만 적용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구조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그동안 대부분의 구조안전관련 지침서가 대부분 전문가용으로만 제공되어 왔으므로, 본 가이드가 구조분야의 지식이 부족한 건축주나 시공자들도 손쉽게 강풍대비 아파트 발코니창 안전확보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Department of Architecture _ Prefabricated Building Structural Lab. 

 T 031) 219 - 2499 / F 031) 219 - 2945  / 우) 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산학협력원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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